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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9 악당의 행적을 쫓는 주인공 일행
  2. 2015.02.09 미스터리 게임에서 어떻게 단서를 찾을까?

은 어떤 식으로 그들을 쫓을까?


1. 악당이 남긴 문서들을 찾는다

악당이 참 덜렁대는 바람에 문서를 흘리고 갔던지 아무튼 뭘 막 흘리고 갔다. 주워서 보니 노리치로XX로 간다고 적혀있다. 주인공의 모험은 오늘도 순조롭다.

2. 악당의 행적을 뒤쫓는다(판타지 편)

현대물에서 훨씬 편하겠지만 판타지에서도 어떻게 쓸만하다. 

예시)

(1) 마을 잡화점 왈, 악당이 물자를 넉넉하게 사갔다고 한다. 근처에도 마을이 많은데 그렇게 많은 물자를 산 것을 보면 쉬지 않고 먼 거리를 달리려고 하는 듯하다.

(2) 경비병 왈, 동 틀 무렵 흑마를 타고 금빛 검을 찬 남자가 서쪽으로 떠났다고 한다. 흑마+금빛 검이면 주인공 일행이 쫓던 악당의 모습과 일치한다.

(3) 서쪽에서 악당이 갈 만한 곳으로는 OOO와 XXX가 있다. 악당은 그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OOO는 왕국 마력 보급고가 위치한 곳이며 XXX는 마정석을 캐는 광산이다.

(4) 그런데 OOO는 지금 내전으로 인해 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의 왕국군 병력이 투입된 상태이다. 홀홀단신인 악당이 혼자 돌파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놈 성격상 그럴 놈도 아니다.

=그렇다면 악당은 XXX로 갔겠구나. 출발!

3. 악당의 행적을 뒤쫓는다(현대 편)

예시)

(1) 방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난방이 아직 식지 않았던가 컵에 마시던 콜라가 남아있다던가 뭐 기타등등

(2) 쓰레기통에 자동차 키가 버려져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악당의 집 주변에서는 그가 어딘가로 이동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공범이 있는 걸까?

(3) 주변 CCTV를 확인해 보니 악당이 이 집으로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 골목에 검은 밴 한대가 들어와 섰다. 그리고 누군가 나타나 그 밴을 타고 사라졌다. 그 누군가는 신체조건이나 아무튼 특징 등을 보았을 때 그 악당이 확실해 보였다.

(4) 밴을 추적하면 어디로 갔는 지 알 수 있겠군...아마?

아무튼 이런 식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더는 못 쓰겠다)


검색 유입에 현대 자동차 있길래 뭔가 했넼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PNTB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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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은 어차피 종이쪼가리 찾는 게임으로 기획했으니 지금 와서 뭔가 바꾸기도 그렇지만, 언젠가 호러 게임이나 미스터리 게임을 만들게 될 수도 있으니 일단 단서를 어떻게 찾을지 생각해 봐야겠다. 방식을 좀 정리해 보자면

1. 멍청한 범인

범인이 서랍에, 쓰레기통에, 책상 밑에 흘리고 간 단서들을 챙긴다. 실제로 어디였지 쓰레기통에 기차표 버리는 바람에 검거된 사람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소설이었던가 어쨌든. -이걸 계속 써먹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2. 증거 찾기

특히 살인사건 같은 형사/추리물에서 써먹기 좋을 것 같은, 현장을 잘 둘러보고 증거를 찾아내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이건 만드는 사람도 전문지식이 필요해서 고통받고, 하는 사람도 뭔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빤짝이를 넣어놓으면...?) 고통받을지도 모른다. 너무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주인공님 뭐 하시는 분이세요?' 이런 식으로 주인공의 직업이 제한될 수도 있겠지만 잘 쓸 수만 있다면 무궁무진함. 어떻게 따지면 1번도 2번 중에서 쉬운 케이스라고 볼 수 있으니.

(사실 2번이 거의 다다. 2번 안에서 뭘 보고 찾느냐 가 갈리는 듯. 혈흔이나 격투 흔적, 시신을 보고 찾을 수도 있고, 

3. 해킹

현대물이라면 써먹을 수 있..으려나? 범인이 컴퓨터 쪽에 관련있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범인 신상털기 하는 용으로나 쓰일 것 같기는 하다.

4. 심문/고문

알만툴 게임 중에도 고문하는 게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끄나풀 하나를 잡아서 조지는 벙법이다. GTA5의 그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부분. 고문으로 나온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반전으로 써먹을 수도 있고, 그냥 선택지 고르기식 심문을 해도 되고. 그런데 고문으로 들어가면 주인공도 상당히...

5.초자연적인 요소

주인공이 사이코메트리를 쓰거나, 마법을 쓰거나, 직감이 쩔거나 하는 식. 아니 뭐 이건 딱히 설명할 게 없다. 앞의 2가지의 경우 단편적인 부분만 보이도록(장면 한두 부분만 보인다거나, 실루엣만 보이고 실제 형상은 안 보인다거나) 해서 반전을 꾀할 수도 있다.

6. 

Posted by PNTB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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